원리탐구 > 재학생 > 다른 학원과 다른 원리탐구만의 스타일!

내가 처음 수학학원에 간 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. 그 학원에 갔을 때, 처음에는 요점만 설명하시는 선생님들 수업이 너무나 재밌었고, 심지어 시원하기까지 했다.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, 학원에 더 오래 다닐수록, 좀 지겹다는 느낌이 들었다.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을 2~3개 사서 같은유형을 4번정도 반복하고, 공식만 외우라고 하고 그 공식이 유도되는것은 아예하지 않거나, 하더라도 간단하게만 했다. 그러던 중 중1 겨울방학 때, 친구 소개로 원리탐구에 왔다.
처음에 수업을 들으니 정말 충격이였다. 문제만 보면 '이걸 어떻게 풀어'하면서도, 어떤 원리만 잘 응용해서 몇줄 적으면 어느새 답이 구해지난 것이다. 무엇보다도, 여기는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았다. 정말 웃겼던건, 수업 전 원장쌤께서 말씀해주신 4불을 내가 다니던 전 학원에서 다 하고 있다는 것이였다.
지금 다니면서도 느끼는 거지만, 정말 원리탐구는 다른학원과 다른 것 같다. 우선, 모든 선생님한분한분이 열성적인 것 같다. 물론, 다른 학원선생님들이 열성적이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, 이곳 선생님들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신다. 덕분에, 전에 학원에서 공부할 때 보다 수학 성적이 조금 오른 것 같다. 또, 학원 시스템이 체계적인 것 같다. 내가 있던 학원은 날짜마다 책이 다 달라서 수업을 해도 뭔가 찜찜하고, 안한 것 같고 했는데, 여기는 각 요일마다 뭘 하는지 정해놓으니까 뭔가 체계적으로 하나씩 완성되가는 것 같은 느낌이 확! 온다.
내가 무엇보다 원리탐구가 좋은 것은, 공식도 외우면서, 동시에 꼭 필요한 유추과정도 세밀하게 설명해 주신다는 것이다. 덕분에 다른 문제를 풀 때 확실히 도움이된다.
지금 생각해도, 내가 원리탐구로 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. 앞으로도 열심히 다녀서 수학을 더 잘하고 싶다!!